제목에 드릴다운레포트(Drill-down Report)와 레포트페인터(Report Painter) 동기화라고 다소 거창(?)하게 표현했는데, 사실은 "재무제표버젼과 쎄트와의 동기화"가 더 적당할 것 같네요.
FI에서 스탠다드를 활용하여 레포트를 구성하는 방법 중에 많이 쓰이는 방식이 드릴다운레포트와 레포트페인터입니다.
아마 SAP가 구현된 거의 대부분의 회사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스탠다드 기능을 활용하지 않고, CBO로 개발하여 구현한 곳도 있겠지요.
두가지 양식 다 작성하기가 어렵지 않고, 조금만 배우면 쉽게 유지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이 아주 유사하게 진행됩니다.
드릴다운레포트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재무제표버젼(Financial Statement Version)을 만들어야하고, 레포트페인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쎄트(Set)라는 것을 이미 만들어놔야지 이후 레포트 생성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거죠.
이 출발점이 되는 재무제표버젼과 쎄트만 일치하면 양쪽의 레포트는 동일하게 관리가 될 수 있을텐데
구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재무제표버젼이 변경되면, 별도로 쎄트에도 동일하게 수정하는 작업을 해 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를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양쪽은 손쉽게 동기화시킬 수 있습니다.
T-code : KE5B
이미 만들어젼 재무제표 버젼을 입력하고, 간단하게 접두부 를 지정하여 실행하면
계정과목에 대한 계층구조 쎄트가 손쉽게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복사하여 만든 쎄트를 기반으로 레포트페인터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접두부 및 접미부를 붙이게 되면 해당 이름으로 계정과목 쎄트가 자동으로 생성이 됩니다.
이후 계정과목 계층구조가 바뀌면 재무제표버젼에 먼저 수정하고, 동일하게 복사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동기화가 유지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계정과목 그룹(계정 쎄트)는 최대 10자리까지 지원이 됩니다. 접두부 및 접미부를 붙이실 때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이 복사하여 생성한 후에 결과를 확인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T-code : GS03
이런 식으로 관리하면 재무제표버전(Financial Statment Version)과 계정과목쎄트 를 동기화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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