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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때 비염이 심하게 걸려서 기침, 콧물, 가레를 달고 살았다.
연휴 후에 이빈후과 가서 비염 처방을 받았다.
일주일 정도 후, 비염은 어느 정도 가라 앉았으나 기침이 많았던 터라
기침하면 위산이 올라오는 느낌이 있었다.
식도 주변이 뜨거워지는 느낌이 지속되니 수면에도 영향을 주었다.
씹어먹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꼭꼭 씹어먹어도 식도 쪽에 불편한 느낌은 계속되었다.
식후에 시간이 지나도 소화가 다 되었다는 느낌이 없이 계속 더부룩한 느낌이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소개해 준 한의원이 있어서 방문했다.
원장님과 진료 상담 후 침치료를 하기로 했다.
처음에 왼쪽 발에 4개 정도, 왼팔에 1개 침을 맞았다.
30분 후 발침하고, 왼쪽 발에 5개 정도 침을 추가로 맞았다.
추가로 침을 맞은 지 3분 정도 지나니, 속이 쑥 내려가면서 막혔던 부분이 뻥 뚫리는 느낌이 왔다.
코도 시원해지고 상쾌해졌다.
침을 하루 맞았는데, 바로 효과를 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약침이나 봉침도 아니고, 그냥 일반침을 놓는 것 같은데 효과가 좋았다.
그 후로 소화불량 및 더부룩한 현상도 없어지고 잠도 충분히 자게 되었으니
신기했다.
한의원도 주변에 참 많은데, 이제는 이곳으로 정착해도 되겠다는 생각이다.
#한의원
#한의사
#주치의
#침치료
#소화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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