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좋은 기억과 느낌/해외여행13 싱가폴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SSO) 이번 여행에는 좀 색다른 경험을 해보자고 했다.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싱가폴 심포니 오케스트라(SSO)의 공연 일정을 찾아보니 여행 일정상에가능한 공연이 있었다. 출발 전에 티켓팅을 하고, 거금이지만 과감하게 예술체험을 해보자고 생각했다. 장소는 '빅토리아 콘서트홀'.밖에서만 보았지 내부에 들어와 본적은 처음이었다. 유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공연 중간에 다음 곡을 준비하는 시간에 연주자들이 자유롭게튜닝도 하고 연주도 해보고 한다는 점이다. 공연 수준도 높았고, 충분히 관람할 만큼의 가치는 있었다.특히 지휘자의 스타일이 발레 댄서처럼 굉장히 역동적이면서 우아해서 인상에 많이 남았다. 다음 여행 때도 스케쥴에 추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4. 11. 13. 싱가포르 칼튼 시티 호텔 Carlton City Hotel 이번 여행에 처음 묶을 곳을 오랜 고민 끝에 칼튼 시티 호텔(Carlton City Hotel)로 정했다.5성급이면서 너무 비싸지 않고, 접근성이 편한 곳을 찾았다. 아고다에서는 이 곳이 5성급인데, Google Map 에서는 4성급이라고 나와 있다. 이 기준은 왜 조금씩 다른 걸까? 이 곳에서 4박 정도 머물렀는데, 5성급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듯 하다. City Hall 주변의 Carlton 호텔과 착각하면 안 된다.MRT는 Tanjong Pagar역이 도보 3분 거리로 있고, 주변에 녹지 공원도 있다. 칼튼 시티 호텔 아래 쪽(남쪽)으로 Amara Singapore 호텔이 있고, 오른 쪽(동쪽)으로는 Oasia Hotel Downtown 이 바로 붙어 있다. 녹지 공원을 가로질러 가면 .. 2024. 2. 12. 그랜드 파크 시티홀 호텔에서 수영 프로젝트를 하나 끝내고, 싱가포르로 휴가를 갔다. 4성급 정도에서 가성비 있는 호텔을 검색하다가 "그랜드 파트 시티홀" 호텔로 예약했다. https://maps.app.goo.gl/NDX3XfMoybhkMge76 그랜드 파크 시티 홀 · 10 Coleman St, 싱가포르 179809★★★★☆ · 호텔www.google.com 오전에 한참 동안 국립 갤러리를 둘러보고 오니 다리가 아파왔다. 오후에는 호텔에서 쉬려고 들어와서, 수영장에 갔다. 약간 흐린 날씨여서 그런 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딸한테도 수영하러 가자고 했는데 쉬고 싶다고 해서 혼자 내려 갔다. 수영장은 4층에 있었고, 입구 부근에 타월이 준비되어 있었다. 들어가지 전에 몸을 좀 풀고, 물에 손을 넣어 보았다.지난 번 숙소보다는.. 2024. 2. 3. 난양공대 그랩 기사 난양공대의 HIVE 구경을 마치고 그랩을 불렀다. 근처에 있는 그랩을 타게 되었다.싱가폴에서 그랩을 콜하면 정말 즉각적으로 응답이 온다. 그랩 기사님은 60대 초반에 인상이 선해 보이는 분이셨다. 나와 와이프가 하는 말을 듣고 한국에서 왔냐고 물으셨다. 그 후로 기사님과 스몰톡이 시작되었다. "난양공대에는 어떻게 오게 되었나요?""아이에게 싱가폴의 좋은 대학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농담 삼아 아이가 미래에 난양공대를 다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아들이 여기 난양공대 졸업했어요." 정말로 깜짝 놀랐다. 기사님의 아들이 난양공대 출신이라니. 그때부터 기사님의 흐뭇한 이야기가 계속되었다. 아들이 난양공대 다니다가 한국의 무슨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왔다고 했다.아들 덕분에 온가족이 제주도.. 2024. 1. 27.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