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허브 란타나 식물(자몽이)로 시작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집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을 알아보면서 가볍게 시작했지요.
왼쪽은 허브 란타나 식물, 가운데는 국화, 오른쪽은 토막 행운목입니다.
란타나와 국화는 주 2회(화, 토)에 물을 주기로 했고, 토막 행운목은 물이 마르는 시점에 주기로 약속을 정했습니다.
허브 란타나는 분갈이를 처음으로 시도한 후 잘 크고 있는 중입니다.
계속해서 꽃을 피우다가 겨울이 되니 조금 잠잠해졌네요.
다시 봄이 오면 꽃이 올라온다고 하니 기다려야겠습니다.
새가지가 올라왔는데 아이가 학교에서 키워보겠다고 가지치기를 해서 잘라 갔어요.
너무 양옆으로 벌어져서 줄기 아래부분을 타이로 묶어 두었습니다.
국화는 처음에 사올때는 꽃이 많이 피어 있었어요.
분갈이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거미줄 같은 게 생기더니 잎사귀가 말라가기 시작하더라고요.
분갈이를 잘 못해서 몸살이 났나? 했는데 거미줄이 거미 때문에 생긴 게 아니라
응애라는 해충 때문에 생겼더라고요.
눈물을 머금고 꽃과 가지를 모두 잘라냈습니다.
다시 국화꽃이 활짝 피기를 기다립니다.
토막행운목은 해충도 없고 크게 손이 가지도 않고 물만 주면 잘 자라더라고요.
세가지 식물 중에서 제일 상태가 좋습니다.
별 준비 없이 식물을 들였는데, 조금씩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함께 유투브도 찾아보고,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다가 식물 키우기에 대한 기본 지식을 공부하고 있어요.
또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기에 무탈하게 무럭무럭 잘 자랄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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