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8 / 누운 배 / 이혁진

2023.01.08

 

 

"사랑의 이해"에 이어서 두번째로 이혁진 작가의 책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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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의 필력도 참 대단하구나.

아래의 첫 문장에서 이미 끝나 버렸다.

배가 쓰러지니 어서 회사로 들어오라는 팀장의 전화를 받았다.

누운 배 / 이혁진 / 한겨례출판사 / p.11

마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첫 소절 듣자마자 바로 감탄사가 터져나오는 상황과 같았다.

끊임없이 다음을 궁금하게 만들면서 마지막 페이지까지 기어코 넘겨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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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 회사의 내부를 바로 코 앞에서 들여다보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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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장서에서 이 책을 발견하자마자 탄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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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봐야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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