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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연습7

골프 7일차 늦게까지 야근이 예상되었는데, 다행히도 일찍 일이 끝났다. 일단 회사 근처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퇴근했다. 지금 가면 골프 연습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집중하고 싶은 건 일정한 거리감이다. 엘투엘 스윙 시에 쓰윽, 쓰윽 스치듯이 지나가는 느낌을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초반에 골프채만 가지고 쓰윽 쓰윽 하는 연습을 했다. 또한 업스윙 시에 왼손으로만 밀어올려주는 것도 신경썼다. 그 후에 엘투엘 스윙을 하니 훨씬 일정한 거리감으로 공이 날아갔다. 오늘은 경쾌하게 맞아 떨어지는 횟수가 꽤 되었다. 이런 게 손맛인가. 비거리도 처음으로 90미터가 넘었다. 지금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가면서 주말에 레슨을 받아야겠다. 2024. 4. 4.
골프 6일차 이틀 연속 연습하고 몸이 찌뿌둥했다. 하루는 쉬어가자고 생각했는데, 퇴근 후 컨디션이 괜찮아졌다. 30분만 어제 레슨 받은 거 복습해보자는 마음으로 갔다. 프로님은 거리감이 익숙해져야 하고 팔에 힘빼는 거를 계속 신경쓰라고 했다. 다리 부분은 일단 그대로 두고 팔만 이용해서 엘투엘 스윙을 가볍게 해 봤다. 계속해서 팔로만 스윙을 하니까 거리감이라는 걸 조금 알 것 같았다. 팔만 써도 정확하게 제대로 맞으면 비거리도 잘 나왔다. 10분 정도 팔 스윙만 집중한 후 다리 무게 중심을 실으면서 스윙을 했다. 바로 땅을 쳤다. 조금만 변화를 줘도 잘 안 맞는구나. 다시 팔 스윙으로 전환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2024. 4. 3.
골프 5일차 (레슨 2회차) 어제에 이어서 이틀 연속 연습을 했다. 오늘은 레슨도 포함시켰다. 프로님이 그립 잡는 법 다시 교정하고, 스윙하는 자세, 발 위치, 허리 각도 등을 다시 잡아주셨다. 팔에 힘이 완전히 빠져야한다고 한다. 지금은 비거리 늘리려고 하지 말고, 자세를 정확하게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자고 했다. 교정한 자세로 연습하니까 다시 자세가 어색해졌다. 비거리도 확 줄었다. 업스윙할 때 왼손으로 밀어올려주고 오른 손을 대고 있는 정도로 해야 한다고 한다. 다운스윙 후에 오른 발을 살짝 돌려주면 허리에 부담이 줄어든다고 했다. 150회 정도 날리고 연습을 마쳤다. 이틀 연속 연습하니 몸이 많이 무거운 느낌이다. 2024. 4. 2.
골프 4일째 일요일 오후 나른한 시간에 골프 연습장에 갔다. 이제 시작한 지 꼭 일주일이 되었다. 4번째 연습인데, 아이언7번 스윙을 계속했다. 배운 게 아이언7번 뿐이라서 어쩔 수 없다. 지난 번까지는 계속 엘투엘을 하는 데 현타가 오는 듯 했다. 무슨 재미로 이걸 하는 거지? 하는 생각이 강했다. 오늘은 몇 차례 경쾌하게 맞아 날아가는 느낌이 오니 제법 기운이 났다. 비거리도 80미터를 처음으로 넘겼다. 프로님께서 머리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잘 잡으라고 한 말을 계속 명심했다. 머리 중심을 잡으려고 하니 자연스럽게 왼쪽 다리에 무게 중심이 실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왼쪽에 무게 중심을 살짝 실으면서 스윙을 하니 공이 맞는 느낌이 경괘했다. 흠, 이런 느낌인가? 조금 신경써서 힘을 주면 오히려 더 안 맞았다...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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