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영상5 영화 '소울메이트' 휴가 차 떠나는 비행기에서 무심코 '소울메이트'를 봤다. 유투브에서 짧은 영상으로 올라오는 걸 본 적이 있었다. 두 여자의 우정과 사랑에 관련한 스토리일 거라 짐작했다. 자유분방한 친구인 '미소'(김다미)와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인 '하은'(전소니)은 처음부터 서로를 알아봤다.가정적인 문제로 둘은 같이 살게 되었고, 친자매처럼 자란다. 그 사이에 '진우'(변우석)이 함께 하게 된다. 요즘 선업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변우석이 예전에 찍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엄청난 반전이 있었다. 오해로 인해 갈라서기도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운명처럼 엮여 있었다. 바닷가에서 세 명의 주인공이 물놀이하는 장면은 청춘, 그 자체다.연기도 너무 자연스러웠다. 중국 영화를 리메이크했다고 하는데, 원작을.. 2024. 11. 10. 영화 'Any Given Sunday' 애니 기븐 선데이.말이 필요 없는 작품이다.플래툰, JFK 로 유명한 올리버 스톤이 감독을 맡았고, 알 파치노, 카메론 디아즈, 데니스 퀘이드, 제임스 우드, 제이미 팍스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도 참여했다. 벌써 23년 전 작품이다. 당시 제대 후 복학해서 하숙생활을 하고 있을 때로 기억한다. "요즘 볼만한 영화 있니?" 같은 하숙집에 있던 선배가 물어 봤다. 당시 영화에 관심이 많았던 내가 "애니 기븐 선데이"를 추천했다. 선배 방에 TV와 비디오가 있어서 하숙생들이 모두 모였다. 2시간이 넘은 러닝타임이 무색하게 엄청나게 몰입해서 봤고,끝났을 때는 하숙생 모두가 포효했다. 위대한 배우 알 파치노가 그렇게 만들었다. 미식축구 감독으로서 그가 뿜어내는 포스와 카리스마가 시종일관 엄청났다. 시.. 2024. 10. 6. 나의 인생드라마 최근 5년 이내 작품 중에서 좋은 느낌과 감동응 받았던 작품 5개를 선정해 봤다.1. 사랑의 이해2. 나의 아저씨3.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4. 그해 우리는5. 우리들의 블루스공통적인 부분은 대사 하나, 문장 하나가 모두 문학작품처럼 느껴지는 드라마라는 것이다.영상을 보는 데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고, 대사를 곱씹으며 자꾸 생각나게 되는 작품을 좋아한다. 2024. 5. 20. 드라마 '파트너 트랙' (넷플릭스) 파트너 트랙 시즌1을 무자막으로 완료했다. 변호사의 일과 사랑에 대한 스토리라서 이해는 다 하기 힘들었다. 미국사회에서 아시아계의 여성(잉그리드 윤)이 성공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스토리상 결국 여주인공은 파트너가 되는 데에 실패한다. 뭔가 시즌 2로 연결되는 것처럼 엔딩이 되는데, 시즌 2는 아직 제작이 안 되고 있다. 한국 가족의 얘기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꽤나 자연스럽다. 오히려 한국어 대사가 더욱 부자연스러웠다. 시즌 1이 10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있다. 일과 사랑에 모두 진심인 여주인공이 아주 매력적이다. 시즌 2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2024. 3. 3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