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외여행2 코로나 이후 첫 여행 준비 길고도 험난했던 프로젝트가 다 끝났다. 마지막 5개월 정도는 영혼을 갈아넣는다는 심정이었다.모든 걸 쏟아부은 시간이었다. 리프레쉬를 위해 회사에 장기휴가를 올렸다. 어디로 갈까?마지막 해외여행은 코로나 전이었던 2019년 여름이었다. 그때 싱가폴에 갔었는데, 벌써 4년 전이네.어디 갈지 고민하지 말고, 이번에도 싱가폴로 가자.새로운 곳으로 가려면 이것저것 준비해야 하는데, 에너지를 쓰기가 싫었다. 그만큼 고민 없이 푹 쉬고 놀고 오고 싶었다. 와이프와 딸도 흔쾌히 오케이했다.아빠, 얼마나 갈건데?오랜만에 가는 거라 2주 정도는 있어야지.진짜? 그럼 땡큐지~. 딸은 여권 기간이 만료되어서, 새로 신청했다.구청에서 신청하고, 우편으로 받으니 4일만에 집으로 도착했다. 항공권을 최우선으로 확정했.. 2023. 8. 31. [ 뉴질랜드에선 모든 게 쉬워 / 유진아 ] 2년 전 즈음에 "뉴질랜드에서 한달살기"를 준비했었습니다. 프로젝트도 잘 끝났고, 시기상으로도 딱 맞아 떨어져서 이 때다 싶었죠. 겨울 즈음에 숙소 알아보고, 티켓팅 알아보고 이런 저런 준비를 하다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왜 뉴질랜드일까 딱히 이유는 없었는데, 그냥 가고 싶더라고요. 여행을 못 가지만, 대리만족을 느껴보고자 이 책을 보고 되었습니다. 여행정보로 가득찬 흔한 여행서는 아니고, 잔잔하고 담당하게 풀어가는 에세이형식이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뉴질랜드는 사람보다 동물이 더 많은 곳이라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책 내용 중간중간에도 많은 동물들과의 만남이 있습니다. 그는 몇 해 전 어학연수로 이곳에 왔고, 그 이후로 몇 차례나 이 나라를 찾았다고 했다. 어떤.. 2022. 4.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