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니어컨설턴트2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말 것 프로젝트 중간에 주니어 선생님들 두 분이 합류했다.비슷한 나이대에 앳되어 보이는 인상이다. 입사하자마자 노트북 받고 바로 현장으로 투입되었다고 한다. 급작스런 환경 변화에 내심 긴장을 많이 하고 있을 듯 했다. 나도 저럴 때가 있었다. 무엇을 해야 할 지도 모르고, 무엇을 물어봐야 할 지도 모르고 헤매이던 때가. 따로 불러서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을 했다.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과 프로젝트 상황, 그리고 각자 해야할 업무에 대해서 설명했다. 마지막에 덧붙여서 다독거려줬다.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입사하자마자 이 프로젝트에 합류했는데, 그걸로 이미 충분히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해요.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어차피 시간이 필요합니다.우리 회사는 전문가가 될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 줍.. 2024. 2. 7. 좋은 부사수를 만나는 것도 복입니다 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컨설턴트들로 팀을 꾸려서 업무를 진행합니다. 일반 회사에서도 처음에 입사하면 사수가 배정되죠. 그 분한테 조금씩 조금씩 업무에 대해서 배우기 시작합니다. 컨설팅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 회사와는 조금 다른 점은 프로제트 투입 전에 충분히 배울 만한 시간이 없다는 점이죠. 프로젝트에서 수행할 업무에 대해 OJT나 기본 교육으로 전수하기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프로젝트 현장이 곧 최고의 배움터"라는 마인드로 신입 컨설턴트도 현장으로 마구 보냅니다. 그들과 합을 맞추면서 프로젝트 업무를 전달할 사수 컨설턴트가 정해집니다. 프로젝트 현장은 참 바쁘게 돌아갑니다. 사수가 부사수에게 차근차근 설명해 줄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일단 간단한 일부터 시키고, 조금 .. 2022. 3.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