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테스트를 곧 시작해야 하는 타이밍이다.
최근 특정 업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로젝트는 맡고 있는 모든 업무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성공할 수 있다.
다른 업무는 안정궤도에 올라왔는데, 단 하나의 업무가 갈길이 멀었다.
해당 업무를 담당하던 PL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얼마전 프로젝트 오프를 했다.
이전에 여러차례 면담을 진행했었는데 다독거리며 계속 리딩하도록 했다.
오프를 시키고 해당 업무를 들여다보니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게 하나도 없었다.
보고 시점마다 수치상으로는 문제 없고, 전체적인 상태도 신호등 색깔로 녹색이었다.
매주 해당 PL과 개별면담하여 지연요소 및 이슈에 대해서 문의했었는데 별다른 시그널이 없었다.
PL이 오프하기 전에 1개월 정도 잔여업무 List 를 같이 정리했다.
숨어있던 잔여 업무가 무더기로 끌려 나왔다.
남은 시간 내에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물량이었다.
고객사에 잔여 업무가 이렇게 많이 남았다고 보고하기로 민망할 정도였다.
정신이 아찔해졌다.
이 난국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까 고민이 많아졌다.
PL을 오프시키자마다 진척사항이 빨강색으로 바뀌어 버렸다.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업무에 대해 밀착관리를 시작했다. .
본부에도 즉각 보고를 하고, 인력도 충원받았다.
해당 업무의 컨설턴트와 개별 면담을 했다.
공통적인 현상이 자신의 업무에 매몰되어서 전후좌우를 살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업무를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Daily Meeting 을 시작했다.
매일 10분~20분씩 모여서 도움이 필요한 항목, 지연되고 있는 항목, 누락된 항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체크했다.
1개월 정도 지나니, 전체적인 범위와 명확해졌고, 끝낼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잡혔다.
심폐소생술을 거쳐서 이제 의식이 가까스로 회복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완전히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돌아올 때까지는 집중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무엇보다 수행인력들이 할 수 있다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게 바로 프로젝트관리자의 역할이다.
어떻게든 일은 해결이 되겠지만,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팀원들이 고생을 덜하게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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