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근이 즐겁고 설레입니다

요즈음 신입사원도 아닌데 출근이 즐겁습니다.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지고, 출근하는 길이 설레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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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창 일에 파무쳐서 정신없이 지날 때는 번아웃도 오고 무기력하고 그랬습니다.

그 때는 아침에 눈자마자 '아 회사 가기 싫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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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 둘까 하는 생각을 늘 달고 살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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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라는 조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성 업무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업무강도는 과거보다 더욱 쎄지고 있지요

제 자신이 변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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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크게 변화된 것은 삶의 우선순위에서 일을 내려놓았다는 점입니다.

인생에서의 우선순위가 신앙이라는 믿음과, 저와 가족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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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과 생활을 확실하게 분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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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잘 취하는 것이 업무에 대한 성과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는 많은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건강한 루틴을 유지하면서 충분하고 적극적인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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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제가 하는 업무는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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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즈음은 출근하는 게 즐겁고 설레입니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아주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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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느낌을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도 나누고 싶은데,

그리고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같이 즐겁게 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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