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완료 후 꿀맛 휴식

또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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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케미도 끈끈했고, 고객사와의 합도 좋았고,

무엇보다 제가 기획했던 방향으로, 원했던 페이스로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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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프로젝트관리자로서 또 한번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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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프로젝트마다 참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합니다.

우리가 일할 수 있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서 30년이라고 가정하면,

내가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30개 남짓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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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하나의 프로젝트는 내가 일하는 인생에 30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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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가 영화 한편을 찍으면서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가는 것처럼

컨설턴트들은 프로젝트 리스트를 하나씩 하나씩 채워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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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프로젝트 팀원들에게 정신적인 측면으로 강조하는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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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는 야구로 비유하면 선발투수와 같다고, 그래서 자기 분야는 자기가 끝까지 책임져야 하며

자기 공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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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의 차이점은 선발투수는 힘이 빠지면 불펜투수로 교체를 해주지만,

우리는 경기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점이라고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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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는 그만큼 컨설턴트들의 역할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프로젝트매니져로서 이들이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분위기 및 업무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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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가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휴식을 통해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몸과 마음으로 재충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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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프로젝트가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