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배당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모든 종목은 크고 작건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모든 투자 대상은 미국주식입니다.
건물주가 되어서 월세 받으며 편하게 사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저는 오히려 월세보다 배당받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사람 상대하는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계약에 따라 세입자도 바뀌죠.
세입자의 요구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요구사항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않을 때가 있을 겁니다.
고스란히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배당투자는 사람을 상대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죠.
스스로의 멘탈관리만 잘 하면 됩니다.
둘째, 계약을 갱신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신규 계약을 하거나 변경 계약을 하게 됩니다.
계약 상대방을 찾아야 하고, 계약서를 쓰고 수수료도 납부해야 합니다.
보유하는 물건이 많을 수록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횟수도 많아집니다.
배당투자는 이런 번거로운 계약 과정이 불필요합니다.
그저 우량주를 발굴하고 보유하기만 하면 끝나죠.
셋째, 월세를 올려받기가 참 힘듭니다.
물가상승율 또는 경기상황에 따라 월세도 조금씩 상향 조정이 되어야 합니다.
이 또한 계약에 반영해야 하고, 그 때마다 월세를 조정하기 위한 협상도 해야 합니다.
조건이 맘에 안 들면 계약 상대방이 응하지 않겠죠.
새로운 상대방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배당투자는 포트폴리오만 그대로 유지하면 매년 배당금이 저절로 상승합니다.
저의 현재 배당포트폴리오는 배당성장율이 약 13% 정도 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매년 13% 정도의 월세가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넷째, 관리비가 거의 없습니다.
보유한 물건이 많을수록 관리비가 발생합니다.
계약 과정의 부동산중개수수료도 있고, 세금도 납부해야 합니다.
이것저것 세입자 요구사항에 대해서 수리비가 발생하고요,
물건이 노후화됨에 따른 비용도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됩니다.
배당투자는 관리비가 거의 없죠.
매수할 때 발생하는 소액의 거래수수료가 발생할 뿐입니다.
다른 소득이 있는 상황에서 배당소득이 연 2,000만원이 넘어가면 소득세 신고를 하면서 세금납부를 해야 하긴 합니다.
이 또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참고로, 배당소득 이외의 소득이 없다면 연 7,800만원까지 비과세라고 하네요.
배당투자는 이런 식으로 이점들이 많네요.
투자는 개인의 성향 및 씨드머니에 따라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편한 방법으로 투자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저한테는 미국주식 우량주에 배당투자하는 방식이 가장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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